수면 · 스트레스 · 정신건강

잘 자기 위해서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피곤한데도 잠이 오지 않는 밤, 조명이 보내는 신호를 살펴보세요. 멜라토닌과 빛의 관계를 이해하고 저녁 조명을 낮추는 작은 실천을 소개합니다.

차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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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기

한의사 · 생활습관의학 전문의

🥼Korean Medicine Doctor (K.M.D.) 🌿IBLM/KCLM 공인 생활습관의학 전문의 (DipIBLM/KCLM) 👨‍🏫FMS Korea 인스트럭터 (SFMA Lv2, FMS Lv2) 🎓ACE 강사 🎯NASM PES/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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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 읽기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저녁의 실내조명을 조정해보세요.

가게가 문을 닫기 전에 간판 불을 내리듯, 몸에도 밤이 왔다는 신호가 필요합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은 물건을 보게 하는 동시에, 뇌의 생체시계에 시간을 알려줍니다. 늦은 시간까지 밝은 빛을 받으면 멜라토닌이라는 ‘밤을 알리는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 116명이 참여한 연구에서는 취침 전 실내조명에 노출됐을 때, 어두운 조명에 있을 때보다 멜라토닌이 나타나는 시점이 늦어지고 분비 시간이 약 90분 짧아졌습니다. 수면 시간이 그만큼 줄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저녁이라도 빛에 따라 몸이 받아들이는 밤의 신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잠이 안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수면에 좋다는 방법도 많아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 안의 밝기 하나부터 바꿔보면 어떨까요? 잠을 억지로 청하기 전에, 몸이 밤을 알아차리기 편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작은 실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바깥이 어두워졌다면, 안전하게 움직일 밝기를 남기고 거실 조명을 한 단계 낮춰보세요.

오늘 바로 잠이 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잠드는 속도로 성공을 판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은 몸의 마감 준비를 조금 도와준 것으로 충분합니다.